동장군 맹위...교통마비 · 출근길 불편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1.19 15:58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밤새 쏟아진 눈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차량운행에
큰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눈은 오늘밤 대부분 그치겠고
추위는 잠시 풀렸다가 주말부터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밤새 펑펑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도로가 온통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오르막 길을 올라보려 하지만
바퀴는 계속 제자리걸음입니다.

여러 명이 모여 차를 밀자
그제서야 조금씩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브릿지 : 김수연>
"미처 월동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차량들이 이렇게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 고순희/시민>
"길이 너무 안 좋아서 체인 감고 겨우 올라가려고요. 회사가 (산천단) 위에 있거든요."


<인터뷰 : 김대현/시민>
"올라오는 쪽도 차들이 막혀서 좀 돌다가 올라왔어요."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을 택한 사람들도 꽁꽁 언 빙판길에 속수무책이긴 마찬가집니다.

매서운 한파에 버스정류장에서 발을 동동 굴러보지만
출근길 지각생들이 속출합니다.

<인터뷰 : 강봉찬/시민>
"지금 출근하고 있는데 한 30분 기다렸어요. 오늘은 좀 지각할 것 같아요."

빙판길 접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아라동과 연북로 일대에 갑작스럽게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온통 마비됐고
미끄러짐 사고도 도로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사이 눈이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모레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 다시 매세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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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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