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이 KCTV 제주방송의 대담 프로그램인
'세남자의 조인트 미팅'에 출연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과 교육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제주고교체제개편 핵심인 연합고사 폐지나 누리과정 문제,
그리고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정훈기자가 토론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 중학교 신입생부터 연합고사 대신 100% 내신 성적으로 고교를 선택하는 고입제도가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고사를 위해 중학교 3년간 학생들이 꿈과 가능성 등을 소진하는 문화를 개선하지 않고는 제주교육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간의 과도한 경쟁 등 내신 성적100% 선발 방식이 가져왔던 부작용도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정원 비율 확대와 국립해사고 유치 등
읍면 고교 활성화 대책으로
과거의 폐해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과거는) 50% 못들어갔기 때문에 굉장히 친구간 경쟁이 치열했지만
그런 부분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정부와 시도 교육청이 힘겨루기를 하면서 보육 대란 우려를 낳고 있는 누리과정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책임임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보육대란은 막겠다고 밝혀
추후 관련 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지난번 원지사님께서도 교육청에 직장교육 오시면서 충분히 같이 협의할 수 있다고 했고 적어도 학부모님이 어려움이 없도록 방법을 찾아.. "
최근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영어교육의 일관성과 심각한 임용 적체 현상을 감안하면
강사들이 원하는 무기계약 전환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격이 있는 강사에 대해 기간제 교사나 교무행정 보조사 등으로 채용하는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영어전담교사가 들어가고 한시간은 영어회화 강사가 들어가고 한시간은 원어민강사가 들어가는 구조는 교육적으로 아이들에게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 종료를 하면서 고용문제는 따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교육 현안에 대한 이석문 교육감의 솔직한 입장과 입담을
엿볼 수 있는 KCTV 제주방송 대담 프로그램인
'세남자의 조인트 미팅'은 오는 22일 오전 8시 10분에
첫방송 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