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보험사기 '덜미'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1.19 17:26
중앙선을 넘어 불법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려던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가 피해자 행세를 하며
경찰에 사고조사를 의뢰했는데
되려 영상을 면밀히 분석한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은색 승용차 한대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 좌회전을 시도합니다.

진행하고 있던 다른 승용차가 멈추는가 싶더니
이내 속도를 내며 은색 차의 뒤를 들이받습니다.

###이펙트 ### '쿵'

<싱크 : 사고 운전자>
"그러니까 왜 거기서 들어와. (죄송합니다. 앞에 차가 가서...) 저쪽으로 와요. 저쪽으로."


그런데 불법 좌회전 차량의 과실로 보였던 이 사고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려던 30대 운전자의 범행이었습니다.

<싱크 : 피해 운전자>
"일단은 제가 잘못한게 크다는 느낌 때문에 그런데 이분이 대화를 하지 않고 차를 확인했을 때는 아주 경미하게 사고가 난 것 같아서 서로 잘 -----수퍼체인지-----

합의를 하면 되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피의자의 요청에 따라 사고 접수받은 경찰이
현장의 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하게 되면서
되려 범행의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던 30대 운전자는
결국 범행을 자백하고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터뷰 : 조우형 제주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들이 사고를 당하더라도 문제점을 제기하기가 상당히 난감한 부분도 많고 어렵기 때문에 보험사기범들이 이런 점을
----수퍼체인지-----

이용해서 범죄를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운행중에는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고."

### PIP C.G IN
특히 최근들어 이같은
고의 충돌 사고로 인한 보험사기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PIP C.G OUT

만약 교통사고 과정에서 보험사기가 의심될 경우
사고 현장 주변의 CCTV나 목격자를 찾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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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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