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귀포시 강정동 일주도로에서 3중추돌 교통사고가 나
2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조사해봤더니
만취상태의 2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차량 두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도로 위에 차량 한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옆에는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와 버스 한 대가 서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귀포시 강정동 대천교회 앞 일주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25살 신 모 여인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피해 차량은 승객 10여 명이 탄 버스와 부딪히는 2차 사고를 냈습니다.
신 여인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최초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20살 김 모 씨.
검거당시 혈중알콜농도 0.163%의 만취상태였습니다.
<인터뷰 : 김태훈/서귀포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음주운전자가 1차로에서 운행을 하다 안전운전을 위반해서 2차로에서 진행하는 승용차량을 충격하고 그 승용차가 밀리면서 3차로에 가던 버스를 충격하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앞서 이미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1km 가량을 도주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승용차 운전자 신 씨가 크게 다쳤고
특히 전복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16살 김 모 군은 사고 후 차에서 빠져나와
길을 건너던 중 마주오던 뺑소니 차량에 치어씁니다.
신 씨와 김군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자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김 군을 치고 간
뺑소니 차량을 쫓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