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길·바닷길 다시 열렸다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1.25 17:44
한파와 폭설, 강풍으로
고립됐던 제주의 하늘길과 바닷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제주섬은 약 45시간의 '역대급' 고립사태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재개돼
주말내내 발이 묶였던 체류객들이
하나둘 다른 지방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후유증은 컸습니다.

그동안 몰아쳤던 한파도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폭설과 한파로 꽉 막혔던
하늘길에 차츰 숨통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제주 전역에 몰아닥친 한파와 폭설, 강풍으로 인해
무더기로 결항 사태를 맞았던 제주국제공항.

45시간의 역대급 고립사태를 겪었던
제주공항에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기상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오후 2시 47분 이스타 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등
각 항공사의 운항이 재개된 겁니다.

주말내내 발이 묶였던 체류객들은
하나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사흘째 끊겼던 바닷길도 열렸습니다.

오후 3시 여수로 가는 배편을 시작으로
대형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발만 동동 구르던 체류객들도 돌아갈 길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김관수/전라북도 전주시>
"어제부터 계속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오늘 10시에 나와서 양쪽(비행기와 여객선)을 다 알아봤죠. 배편이 마침 출항한다고 해서 예약해두고...
------수퍼체인지---------

비행기의 경우 저희는 내일쯤에야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쪽으로 왔어요."



사흘간 정신없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던 시내도
조용해졌습니다.

추위와 폭설에 지친 시민들은
빨리 한파가 물러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민 :정경훈/부산광역시 동래구>
"바닷바람도 많이 불어서 추운 것 같고 길도 미끄러워서 불편해요.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꼼짝없이 고립됐던 제주.
하늘길과 바닷길이 다시 열리면서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클로징 : 김수연>
"제주를 꽁꽁 얼어붙게 했던 이번 한파는
내일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차츰 풀릴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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