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여자화장실에서
몰래 촬영을 시도하던 남성이 피해 학생을 위협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는데
도서관안에 CCTV가 없어 단서확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도서관입니다.
중학교 1학년 A양은
오늘 아침 7시 30분 쯤 이 곳 도서관 화장실에 들렀다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렀습니다.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려던
남성을 발견한 겁니다.
놀라서 비명을 지르자 그 남성은 여중생의 입을 틀어막으며
위협했습니다.
다행히 비명 소리를 들은 도서관 직원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달아나버렸습니다.
[도서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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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백명이 드나드는 도서관에서 버젓이
도서관 직원이
상주하는 안내소 맞은편 화장실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다친 곳은 없지만
현재 큰 충격을 받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 녹취 피해 여학생 학교 관계자]
"지금은 부모님과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찰은 모자를 눌러쓰고 검정색 계통의 점퍼를
입고 있었다는 피해 여학생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지역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도서관 건물에 CCTV 등이 설치되지 않아
단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전화 녹취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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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버젓이 몰래카메라 성범죄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