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협 '도로 포트 홀' 주의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2.02 16:18
폭설과 한파로 인한 빙판길이 풀리자
이번에는 도로에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이 골칫거리입니다.

도로에 스며든 물기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균열이 생기는 것인데,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도로 곳곳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패여 나갔습니다.

아스팔트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포트 홀입니다.

지나갈 때마다 차가 흔들릴 정도입니다.

구멍을 피하느라 곡예 운전하는 차량도 적지 않습니다.

< 고동범 / 택시기사 >
핸들이 갑자기 돌려지고 패인 곳 있으면 불안하죠. 차도 완충기
같은 게 덜컹거리면 나가버리니까 메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폭설과 한파로 인한 빙판길이 풀리고
어렵사리 제설작업을 마쳤지만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 홀이 남았습니다.

포트 홀은 도로가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포장된 아스팔트가 갈라지고 깨지면서 발생합니다.

아스팔트를 부식시키는 제설용 염화칼슘까지 더해져
작은 균열이 더욱 커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제주도내 도로에서 포트 홀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
한겨울철 지나다 보면 도로에 보수할 부분이 많아요. 금간 곳이나
패인 부분들이, 아무래도 얼었다가 풀리고 하다보면...
///
염화칼슘하고 소금 안 쓰면 눈이 녹지를 않아요.

포트 홀은 안전한 주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사고 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좁은 도로에서는
포트 홀을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폭설과 한파가 남긴 후유증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 홀.

운전 도중 갑자기 포트 홀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방향을 바꾸거나
급제동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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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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