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설피해 현장 확인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2.04 16:50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막막한 심정일 텐데요.

국민안전처와 농식품부, 해수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조사반이 제주를 찾아
직접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논의할 계획인데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만감류 농가.

레드향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는 폭삭 주저앉아
앙상한 철골 뼈대만 남았습니다.

<브릿지>
“만감류를 재배하는 이 농가는
이번 폭설로 1400여 제곱미터가 넘는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 장병을 지원받아 무너진 하우스 철거는 시작했지만
수확을 앞뒀던 레드향의 냉해피해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 강대혁 / 피해 농민>
“(날이 추우니까) 밭에 와서 장작불을 때면서 (온도를) 올리려고 하고 작물을 보호해보려고 했지만 천재지변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수퍼체인지-----

무방비죠. 어떻게 대처할 방법도 없거니와"


피해 복구를 위한 각종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정부의 합동조사반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국민안전처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도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피해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최명규 / 국민안전처 복구총괄과장>
“제주의 특산물이 감귤인데 무너진 시설을 보니까 제주 사람이 아닌 저도 마음이 아프고. 빠른 시일내에 복구가 되도록….


이들은 내일(5일)까지
도내 1천 곳이 넘는 폭설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제주도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전체 피해액이 90억 원이 넘어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정부의 지원과는 별도로
국비와 도비 등 모두 333억 원을 들여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특별지원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