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3차 방제…'예산 확보' 관건(14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02.12 17:05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선충 3차 방제계획으로
올해 8월까지 피해고사목
35만 그루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방제예산만
370억 원이 넘는데요,

하지만, 현재 확보된 예산은 절반이 조금 넘는 정도여서
향후 재원 확보 문제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전역에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 소나무 재선충병.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 1차 방제,
2014년 2차 방제계획을 수립해
지금까지 120만 그루의 고사목을 제거했습니다.

3차 방제계획을 추진 중인
올해 8월까지 제거해야 하는 고사목은 35만 그루.

피해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예측치인 29만 그루보다 오히려 6만 그루가 늘었습니다.

제주도가 올해 현재까지 제거한 고사목은 20만 4천 그루.

1차와 2차 방제때와는 달리 피해가 심한 지역과 중산간 선단지를 중심으로 방제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창호/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정책과장>
"선택과 집중 방제를 해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은 확실하게 보존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하고 집단 피해지역은
과감하게 대체조림 하는 쪽으로.."


관건은 방제 예산입니다.

3차 방제 목표 물량인
35만 그루 제거에 소요되는 예산은 376억 원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220억 여 원으로 전체 58%에 불과합니다.

분야가 다른 숲가꾸기 사업에서
30억 여 원의 예산을 끌어다 쓰고

지난달 국비 23억 원을 지원받기도 했지만,
아직도 15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이창호/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정책과장>
"부족한 부분은 하반기에 산림청 예비비를 받을 수 있도록 절충하고
도 예비비도 확보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8월까지 남은 고사목은 약 15만 그루.

하지만 부족한 예산이 발목을 잡으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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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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