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잠적 무사증 베트남인 '오리무중'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2.12 18:12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후
무더기로 잠적했던 베트남인들 가운데 5명이
이달초 도내에서 추가로 적발 된 후
나머지 26명에 대한 소재파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수사력 한계와 함께
장기화에 따른 다른지역으로의
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사증 제도에 대한 보완과 함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뒤
무더기로 잠적한 베트남인들이
마지막으로 검거된 것은 이달 초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도내에 은신해 있던
베트남인 5명을 이달초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추가적으로 5명 더 적발했거든요. 2월 초에 적발했거든요."

지난달 19일 28번째 검거자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3주만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검거 과정 등에 대해서는
전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씽크 :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수사중이기 때문에 그래요. 다각도로 조사해야하는데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가기 시작하면..."

무더기로 잠적한 베트남인들이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건 지난달 12일.

이에따라 입국한지 30일이 지나면서
사라진 20여명은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전락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나머지 26명에 대한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입국 관리사무소는 별다른 수사 단서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능력에 대한 회의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수사를 맡아오던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인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씽크 :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베트남 관련해서는) 저도 그 사항은 잘 모르고요. 인사발령이 나서 다른 데로 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직원들 곧 인사도 있고 그런 상황이라서..."

불법취업 목적으로 무사증 제도를
교묘하게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데다
이들이 잠적하고나면 손 쓸 방법도 마땅치 않아
무사증 제도의 보완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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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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