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수 공사 안돼" VS "예정대로 추진"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02.23 16:48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개보수 공사를
둘러싸고 상인회와 제주시간 갈등이 끝이 없습니다.

상인회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인
개보수 공사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시가 공사 근거로 든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제주시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 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상인회가
상가 개보수 공사를 다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9월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제주시와 개보수 공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번복한 겁니다.

상인회는 제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가 근거로 제시한 안전문제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지하상가의 소방 설비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을 뿐 아니라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시설 개보수를 추진하는게 석연치 않다며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개보수 공사가
관련 조례개정이나 광양 지하도상가 개발 사업과 연관이 있다면
강력 투쟁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녹취:양승석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만약에 광양 지하상가 개발과 제주중앙지하상가 시설 개보수 그리고 조례개정과 연관이 있다면 우리 지하상가상인들뿐만 아니라 원도심상인들은 물론이고 지역민까지도 총 동원하여 궐기할 것임을 명명백백히 밝힌다."

제주시는 그러나
이 같은 상인회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하상가 개보수 공사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착공 시기와 공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미 상인회측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이라며 계획을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백광식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30년 된 노후된 설비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시민들의 안전과 상가 점포의 모든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은 어떠한 빌미로 해서 늦출 수가 없는 사항입니다."

지하상가 시설 개보수 공사는
다음달 말부터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상인회가 돌연 반대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추진 과정에 마찰도 우려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