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자반 대량 양식 성공…양도 품질도 2배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02.25 17:48
몸국의 주 재료인 모자반은
우도 등 일부지역에서만 채취될 정도로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요.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이
참모자반 대량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품질도 뛰어나고 수확량도 많아 어민들의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바닷속.

로프로 만들어진 양식틀에 모자반들이 길게 자라 울창한 해중림을 이뤘습니다.

채취에 나선 해녀들이
몇 번의 호미질로 망사리가 가득 찰 정도로 수확량도 좋습니다.

자연산 모자반에서 포자를 채취해 육상수조에서 키운 후
중간 육성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이식한 겁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이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참모자반 대량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제주의 향토 음식인 몸국의 주제료인 모자반은
후코이단 성분이 많아 항균 작용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생산된 모자반은 최대 4.5m 길이로
자연산에 비해 잎이 크고 많이 달려 상품성이 2배 이상 높습니다.

또 이물질이 거의 없어 손질도 쉽고 식감도 좋은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생산된 참모자반은 3개 어장에서 모두 3천900kg.

특히 식용 해조류인 톳이나 우뭇가사리보다 3배 이상 비싼
1kg당 3천원에 거래되면서 어민 소득향상이 기대됩니다.

<인터뷰:홍성완 道해양수산연구원 마을어장연구팀장>
"참모자반 양식이 안정적으로 성공됨에따라 일단 참모자반 양식을 통해 어촌계의 새로운 소득사업으로도 기대되고 있고, 특히 2차 재생산 됨에 따라 어장 생산력도 증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년생 해조류여서 한번에 그치지 않고 2-3년 더 채취가 가능합니다.

더욱이 이식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종묘들이 주변 바위에 붙어 성장하면서
자원회복도 기대됩니다.

1990년대 제주에서 500톤 정도 생산되던 참모자반은 지난해 20톤에 그쳤습니다.

현재 우도 등 일부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자원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클로징:최형석 기자>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앞으로 갯녹음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참모자반 양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어장 황폐화로 시름하고 있는 어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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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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