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동안 동굴에서 노숙생활을 해오던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제주시 월평동 화북천 인근을 순찰하던 중
동굴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던 47살 정 모씨를 발견하고
최근 제주시의 도움을 얻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001년 부산에서
제주도로 이사를 온 뒤에
직업을 구하지 못했고 건강까지 나빠지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부딪히자
전기와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동굴에서
15년 동안 노숙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남문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