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휴일 밤까지 눈·비…내일 포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03.13 13:09
3월 중순을 향해 가고 있지만,
오늘은 흐린 날씨 속에 제법 쌀쌀했습니다.

오늘 밤까지
해안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산간에는 눈이 오면서 도로 결빙도 우려되는데요,

내일 부터는 점차 날이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진 용두암.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다소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가족과 친구 단위 관광객들은
제주 자연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씽크:이헌숙 이영옥 김상연/관광객>
"첫 날은 일기예보 보니까 비도 온다고 예보도 듣고 왔는데
이 정도면 견딜만 하고 날씨도 이 정도면 여행하기 좋을 것 같아요"

3월 중순으로 향해 가고 있지만,
쌀쌀한 기운은 쉽게 물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기온은 5도 안팎에 머물렀고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1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습니다.

거리에도
두꺼운 외투를 껴 입거나
마스크나 목도리를 두룬
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현지연/남원읍>
"날씨가 춥지 않을 줄 알고 가볍게 입고 나왔는데
날이 추워서 친구 옷을 빌려 입었어요. 오늘 날씨가 많이 춥네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제주 전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까지
5에서 20mm 정도가
내린 뒤 그칠 전망입니다.

산간에는 2에서 7cm 의 눈이 내려 쌓이고
중산간 도로는 노면이 얼 수도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 오후부터
맑아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인터뷰:오영숙/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 차가운 공기가 대기 중에 남아있어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약간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모레 후반부터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기상청은 날이 풀리더라도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주 중반 비소식도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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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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