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미리 예방하세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3.14 17:11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던 탓일까요?

주택화재사건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화재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며 예방도 허술합니다.

기본적인 소방시설만 설치해도
큰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새까맣게 타버린 방.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타버린 물건들이
화재 당시의 참혹함을 말해줍니다.

지난달 제주시 용담동 주택에서 불이나
이곳에 거주하던 장애여성 한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모두 309건.
이로인한 사망자도 12명에 이릅니다.

해마다 이렇게 많은 주택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화재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은 여전히 낮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는
도내주택은 모두 4만 3천여 가구.

전체 17만 5천여 가구 가운데 25%도 안되는 비율입니다.

내년 2월 4일까지 모든 일반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되지만
특별한 강제규정이 없어
아직까지 소방시설 설치가 미비한 실정입니다.

소방본부는
감지기와 소화기만 제대로 비치해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정보/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 예방지도담당>
"최근 3년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주택에 감지기나 소화기를 설치하면 사망피해를 현격하게 줄일 수 있고..."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소방시설 덕분에 막은 화재는 34건.
인명피해는 물론 9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만으로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소방시설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식전환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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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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