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젯밤 렌트카가 바다로 추락해
3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해마다 이처럼 해상차량추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안가길이 구불구불한데다 조명시설도 밝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데요.
특히 렌터카를 모는 초행길 운전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조천읍 해안도로.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좁은 도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각도를 심하게 꺾어야 하는 급커브 구간이 많지만
옆에는 무릎 높이도 채 오지 않는 도로경계석이 전부입니다.
더욱이 해안도로 곳곳에 있는 포구에는
차가 충분히 통과할법한 부실한 안전시설물이 대부분입니다.
이 인근 해안도로에서 차량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윱니다.
<브릿지 : 김수연>
"마을 해안도로는 이렇게 구불구불한데다 경계석도 부실한 곳이 많아
특히 길이 익숙치 않은 관광객들이 운전을 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인터뷰 : 임채범/인천광역시 남동구>
"(운전하시면서 위험하단 생각 안 드셨어요?)길은 정말 예쁘고 좋은데, 길도 좁고 방지턱도 없어서 가는 길이 위험한 것 같긴 해요."
특히 조명시설이 부족한 해안가에서 야간시간대에 운전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습니다.
<인터뷰 : 임민철/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
"네비게이션에 의존해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명시설이나 그런 게 안내되는 게 없어서 초행길같은 경우는 위험성이 굉장히 많거든요.
----수퍼체인지--------
갑자기 구부러진도로를 만난다거나 그럴 때 대처하기가 어렵고 특히 해안가 도로같은 경우는 바닷가로 추락하거나..."
지난해부터 제주 해안가에서 발생한 차량추락사고는
모두 8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4명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위험한 해안가길을 운전할 때
속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포구 인근에 주정차를 할 경우에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작동하는 등
차량 안전조치를 여러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