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소식]신석기 시대 속으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3.18 17:31
몇년 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지가
제주 고산리에서 발견됐었죠?

이 고산리 선사유적을 비롯해
한국의 신석기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거친 흔적이 그대로 느껴지는 토기.

빚을 때 공기층을 불어넣기 위해 나뭇잎과 풀을 첨가해
섬유질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만들어진지 만 년이나 지난 제주 고산리식 토기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로
초기 신석기문화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래뼈에 꽂혀 있는 작살은
신석기인들의 사냥 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석기시대의 생활상이 그대로 담겨 있는 유물
600여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이 마련한 기획특별전
'제주 고산리, 신석기시대를 열다'입니다.

<인터뷰 : 최성애/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의 유적이라고 하는 고산리 유적에서 고고학적 증거들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제주도의 고산리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수퍼체인지-------
살았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빙하가 물러나면서 인류의 삶은 크게 변화됩니다.

따뜻한 기후가 찾아오면서 농경을 시작하고
바다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안정된 정착생활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석기인들은 토기를 발명하고
각종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신석기인들이 이런 환경변화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신석기 시대 중에서도 가장 최초로 시작된
제주 고산리 유적의 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석기 시대의 먹거리, 매장풍습, 예술작품 등의 전시가 마련돼
수천년전 인류의 생활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클로징 : 김수연>

"오는 6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은
제주 고산리유적을 비롯한
신석기시대의 삶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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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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