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봄의 중심으로 빨려들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와 함께 도내 곳곳에는
봄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고 있는 제주의 모습을
조승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맑은 하늘 아래 활짝 피어난 튤립이
공원 길목을 가득 메웠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꽃잎이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히어리 나뭇가지마다 달린 노오란 꽃잎도
햇빛을 품고 더욱 화사하게 빛납니다.
주변을 온통 노랗게 물들인 꽃잎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상 춘분이자 휴일을 맞아
봄 나들이에 나선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스탠드업>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형형색색의 튤립이
완연한 봄 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꽃봉오리가 행여나 다칠까
조심스레 만지며 봄의 기운을 만끽합니다.
코 끝에 진동하는 싱그러운 꽃 향기도
어느새 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 강순덕 / 제주시 조천읍 >
너무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다 보니까 많은 꽃들이 피어서 봄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봄이로구나 해서
꽃샘추위가 물러난 해안가에는
봄을 대표하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일찍 피어난 벚꽃 잎이
분홍빛 장관을 연출합니다.
달콤한 향기에 매혹된 꿀벌들도 벚꽃 주변을 맴돕니다.
벚꽃에 이끌린 관광객은 사진 속에 추억을 담으며
휴일의 여유로움을 즐깁니다.
< 박혜진 / 광주시 문흥동 >
광주에는 아직 꽃이 안폈는데 멀리서 보니까 벚꽃 펴서 이제 봄이 오는구나 싶고, 대학생됐는데 새로운 느낌도 들어서 좋아요.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도내 곳곳이 꽃들로 물들면서
완연한 봄 기운을 풍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