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 중학교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일주에 나섰습니다.
2박 3일 동안 200km가 넘는 구간을 달리며
극기와 도전정신을 기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출발소리와 함께
힘차게 페달을 밟는 아이들.
거센 바닷바람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한림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 일주에 나섰습니다.
한림에서 출발해 위미, 성산, 화북을 거쳐 다시 한림까지.
2박3일간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약 200km 구간을 일주하는
강행군을 펼칩니다.
<인터뷰 : 양재균·김명철·윤준석/한림중 3학년>
"지금은 몇 분의 일밖에 안 왔지만 꼭 완주를 해서 제주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고 다음에 제주도 한바퀴를 친구들과 또 돌고 싶어요."
고된 일정 속 짧은 휴식시간,
친구들과 간식을 나눠먹으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꼭 완주하겠다는 다짐도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
<인터뷰 : 양희재/한림중 3학년>
"친구들이랑 같이 자전거 여행해서 좋고 힘들어도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파이팅!"
아이들은 고된 여정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를 갖습니다.
또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도 직접 눈으로 느껴봅니다.
<인터뷰 : 김명경/한림중 교장>
"우리 고장에 대한 애항정신을 키우고 또 호연지기를 키워서 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오뚜기 인생처럼 넘어지면 일어서는 강인한 정신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루평균 60km이상을 달리는 자전거 항토순례.
자신과의 싸움을 펼치며 극기를 기르고 도전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