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무단이탈·어선화재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3.29 17:24
화물차의 적재함에 숨어
제주를 무단으로 빠져나가려던
중국인과 한국인 알선책 등
9명이 무더기로 해양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추자도 해상에서는
여수선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배에 타고 있던 12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양경찰이
한 대형 화물차를 급습합니다.

화물차의 적재함을 열자
숨어있던 중국인 4명이 발견됩니다.

이처럼 화물차를 이용해
무단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4명과
한국인 알선책 37살 장 모 씨 등
모두 9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싱크 : 해양경찰>
"16시 제주특별법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요. 진술을 안 할 수도 있고요."

해경에 따르면
이들 중국인은 인터넷을 통해 알선책과 접촉하고
무단이탈의 대가로
1인당 3백에서 4백 만 원을 건넸습니다.

이렇게 모인 이들은
화물차의 적재함에 은신해
목포로 가는 배를 타려했지만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인 해경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전화인터뷰 : 김수복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탑차에 탑승해서 제주-목포 정기 화물선 편을 이용해서 목포로 빠져나가려다가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중국인과 한국인 알선책 등 9명 모두에게
제주특별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화면전환---

어선 한 척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시커먼 연기는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해경의 경비함정이
연신 물대포를 쏘아보지만
진화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추자도 남동쪽 1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89톤급 안강망어선에 불이났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 59살 서 모씨 등
선원 12명은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1시간여 만에 인근에 있던 어선과
해경의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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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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