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토론회…"감귤 문제 내가 해결"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3.30 14:50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총선 후보 합동토론회

오늘은 서귀포시 선거구 2명의 후보가 출연했습니다.

새누리당 강지용,
더불어민주당 위성곤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각자 다른 해법과 정책을 제시하며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 언론 5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합동 토론회.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인 만큼,
새누리당 강지용,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 강지용 / 서귀포시 새누리당 후보 >
많은 문제들이 서귀포 산남 지역에 집합돼 있습니다. 이 문제를
잘 풀어야만 서귀포시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발전될 것입니다.
///
그런 문제를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풀어나가기 위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 위성곤 /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
도의원으로서 한계도 많았습니다. 보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법과 제도로 인해 정책에 반영되지 않을 때
///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장의 목소리를 법과
제도로 보장해 내겠습니다. 새로운 서귀포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두 후보는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제주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일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유족에 대한 배상, 보상과
희생자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민군복합항 건설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최근 해군이 제기한 구상권 청구를 취소해야 하고,
사법처리된 주민 등에 대한
사면복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지역의 주력 산업인
1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법도
두 후보간 의견이 통했습니다.

< 위성곤 /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부가가치를 더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생과의 수급조절을 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 강지용 / 서귀포시 새누리당 후보 >
비가 오면 댐에 물을 가뒀다가 쓰듯 농산물 생산이 과잉되면 댐 역할을 하는 게 가공산업입니다.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반면,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대립했습니다.

제주를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대해
큰 틀에서는 공감하면서도
강지용 후보는 속도 조절을 주문했고
위성곤 후보는
현실성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과실송금에 대해서는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 강지용 / 서귀포시 새누리당 후보 >
과실송금은 위원회 만들어서 투명성 있게 학교나 교육 발전에 필요한 것은 쓰되, 나머지는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 위성곤 /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
(과실송금은) 결국 교육을 영리화 수단으로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국제학교의 이익잉여금에 대한 배당이 허용된다면 ///
교육현장에 시장의 원리가 적극 도입될 것입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야 맞대결이 펼쳐지는
서귀포시 선거구.

두 후보가 지역 현안에 대한 날선 대립보다는
비슷한 시각과 입장을 보이면서
앞으로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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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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