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지만 서귀포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는
위기에 놓인 감귤 산업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특히 자조금 조성 공약을 놓고
여야후보간 공방을 벌였습니다.
제2공항 입지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갈등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산남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감귤 문제.
이번 토론회에서도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자금을 조성하는
자조금 적용 비율과 정부 지원 확대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강지용 후보는
자조금 적용비율을 높혀 2천억 원까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반면,
위성곤 후보는 현실과 동떨어진 공약이라고 맞밭아쳤습니다.
<씽크:위성곤/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조금에 대한 명확한 개념 규명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조금법에 의해서 1% 밖에 자조금 형성할 수 밖에 없는데 실제
(감귤 10kg당) 3백원까지 말씀을 하시고 계셔서.."
<씽크:강지용/서귀포시 새누리당 후보>
"바뀔 수가 있습니다. 법안을 바꾸기 위해서 어느 것이 농민들에게
이익이 되느냐 그거에 따라 법안을 바꾸면 됩니다. 아니 헌법도
바꾸는데 자조금법 이거 규정 못바꿉니까?"
제2공항 입지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접근방식에서 후보들간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씽크:강지용/서귀포시 새누리당 후보>
"전문가들이 경제성, 국제공항에 맞는 공항법에 맞는 안전시설 다 생각해서 만들었는데 거기다가 의혹을 제기한다는 것은 좋지 않지
않으냐..."
<씽크:위성곤/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문가가 얘기하면 그것이 모든 것이 다 진실이고 모든게 다 맞는 것입니까. 전문가도 실수가 있는 것이고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제2공항 주민 의견 수렴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이 갈렸습니다.
<씽크:강지용/서귀포시 새누리당 후보>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겠다. 아니면 의혹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위원회를 만들어서 언제부터 조사를 하겠다라든지 근데 당연히 의혹이
좀 있다라고만 하는 것은 안좋지 않나. 구체적으로..."
<씽크:위성곤/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 가면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 안에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는 절차를
가져가자는 것이죠."
60분 동안 팽팽한 승부를 벌인 강지용 위성곤 후보.
토론회 열기 만큼이나
공식 선거운동 현장에서도
여야후보간 장외 신경전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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