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가까워올수록 최대
관심사가 투표율입니다.
특히 젊은층인 20대 투표율에 초점이 모아지는데요.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젊은층 유권자들이
대부분 참여하겠다고 응답하지만
실제 투표율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총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지 관심사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임태건 / 대학생 ]
"투표권은 모두한테 공정하게 주어지는 권리니까
당연히 행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홍석 / 대학생 ]
"저희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기회이니까
(투표하려고요)"
[인터뷰 장은혜 / 대학생 ]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이번 투표는 안하고 다음 선거에
투표하려고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투표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CG-IN
실제 KCTV 제주방송과 도내 인터넷 언론 5사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령대별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20대 젊은 유권자들은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69%가 반드시 투표한다와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와 서귀포 선거구에서도
20대 유권자들은 70% 이상이 적극적인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CG-OUT
20대는 그동안 선거때마다 엄청난 응집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사회 경제적 불만을 거침없이 공유하고, 자신이 투표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이른바 인증샷 놀이 신드롬을 일으킨 것도 20대입니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정치적 무관심이 여전히
큰 것도 사실입니다.
CG-IN
지난 19대 총선에서 나타낫든 제주지역 20대 유권자의
투표율은 10%대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특히 비교적 투표율이 높은 대통령선거에서도
20대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중장년 유권자층과 비교해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OUT
낮은 투표율 원인으로 정책과 인물 정보가 실종되면서
'정치 혐오가 커짓 탓으로 돌리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채상희 / 대학생 ]
"국희의원 만날 TV에서 싸우고 약속도 안지키는 그런 모습 보여주니까 그날 쉬어야지 놀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인터뷰 한해수 / 대학생 ]
"대통령선거는 아무래도 후보자 수가 국회의원 선거때보다 적잖아요.
그래서 더 신경쓰는 것 같아요. "
현재 참신한 정책 공약도 제시되지 않아 염증을 느낀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낼 유인책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20대 선거 역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선거에 무관심한 젊은 유권자들의 변화가 없는 한
'투표는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란 말이 여전히
헛구호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