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한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수 억 원 상당을 편취한 도내 어업회사법인들과
이들로부터 접대를 받고 편의를 봐준 공무원 등 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등 허위 서류를 만들어
2억여 원의 보조금을 타낸 뒤
이 가운데 5천 여 만원을 되돌려받아 사용한 혐의로
도내 모 수산물가공업체 대표 40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업체들의 편의를 봐주면서
이에 대한 대가로 접대를 받은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50살 한 모씨와
부당하게 보조금을 받아 온
업체 대표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업자들이 이런 식으로 부당하게 타 낸 보조금만
모두 7억 7천여만 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