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개발은 '재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도시 재생은 전면 철거 방식에서 벗어나 삶의 터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바꾸겠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도시재생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데 자문과 심의 역할을 할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주거 환경이 낙후된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일댑니다.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산지천 주변 공원과
대규모 주차장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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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이 있는 건입동 뿐만 아니라 목관아와 서문공설시장 등을 아우르는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 대규모 재생 사업이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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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개발 계획 수립과 해제 등의 우여곡절을 겪다가
지난해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입니다.
개발방식은 기존건물을 부수고 다시 짓는 대신 있는 것을 최대한 정비해 가꾸고 대신 도로나 공원 같은 공동시설을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원도심 도시재생 밑그림의 심의, 자문 역할을 할
도시재생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도지사는
삶의 터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특히 공항과 제주항 그리고 앞으로 조성될 신항만 등을 배후로 가진
제주 원도심의 뛰어난 입지를 강조하며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도지사 ]
"제주 신항계획과 맞물려서 크루즈 관광객, 그리고 현재 공항과 5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공항 복합환승센터, 신항만 개발 계획 등과 어우러져서 원도심의 상권, 경제활성화 계획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
또 계획 수립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전담 인력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도지사는 도청내에 도시재생 사업 전담 부서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도시계획, 건축 전문가와 지역주민, 청년 등 각계각층을 대표해
위촉된 30명의 도시재생위원회 위원들도
제주 원도심은 역사와 문화 관광 기능을 중심으로 잠재력이 높다며
도시 재생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석윤 / 道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문화행정차원에서, 마을만들기 차원에서 이렇게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사업 중복으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
제주도는 원도심과 항만 등과 연계하기 위한 인프라
국고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재생 로드맵을
오는 8월까지 확정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