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고위 공직자가 공매를 통해
공유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당사자가 부인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오늘(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2010년 10월 처분한 공유재산을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당시 구입했다며
매입 과정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매각의 절차적 정당성 여부를 떠나
전직 고위 공무원이 매입했다는 점에서
공적인 정보를 사사로이 이용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수 전 시장은 입장을 내고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공매시스템으로 해당 토지를 매입했고,
인접 토지주의 요청으로
2년 뒤에 다시 매각했다며
이들 단체의 문제 제기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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