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투표율 '57.2%'…후보따로·정당따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4.14 14:51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제주지역 투표율이
57.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대 총선보다는 다소 올랐지만
전국 평균을 밑돌았는데요.

지역별로는 서귀포지역과, 읍면지역의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지지후보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각각 다른 정당을 찍는
이른바 교차투표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제주지역 투표율은 57.2%.

### PIP C.G IN
전국 평균인 58%보다는 낮은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번째였습니다.
### PIP C.G OUT

그나마 이번 총선에서는
사전투표제가 처음 실시된 만큼
지난 19대 총선 54.7%에 비해서는
2.5%포인트 높은 수치였습니다.

<인터뷰 : 김헌상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아쉽게도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일에 비가 오는 관계로 투표율이 전국평균보다는 낮았지만 그래도 3%p정도 증가한 투표율을 보였기 때문에 다행입니다."

특히 지역별로는
서귀포시의 투표율이 59.5%,
제주시 56.4%로 나타났습니다.

### PIP C.G IN
상대적으로 서귀포 지역과
읍면지역의 투표율이 높았고,
제주시 동지역은 투표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 PIP C.G OUT

이번 총선의 변수로 꼽혔던
교차투표 현상도 눈에 띄었습니다.

도내 3개 선거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얻었지만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다른 정당을 찍는 경우가 상당수였습니다.

### C.G IN
제주지역의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4.5%,
더불어민주당 29.6%, 국민의당이 22.4%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 C.G OUT

특히 지역구 후보 투표에서
10%초중반대의 지지를 받았던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총선기간 계속됐던
양대 정당의 고소·고발전 등으로
지쳐있던 부동층이 흡수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한영진 /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조직위원장>
"기존의 양당체제에 대한 도민들이 갖고 있던 불신과 폐해에 대한 것이 도민들의 손에 의해서 정확하게 표현됐지 않은가."


결국, 이번 총선에서 기존 양대 정당에
실망한 유권자가 일종의 대안으로써 국민의당을
상당수 선택했다는 평가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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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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