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주에 들어선 대형사업들은
대부분 인근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고는 했는데요,
오히려 대형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마을 발전을 이끌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대형사업 시행자와 마을 주민 간
상생 협약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마을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목욕시설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임에도
자금 부족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뜻 밖의 도움이 전해졌습니다.
신화역사공원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이
사업부지 인근 마을 주민들과의 협약에 따라
공사 비용을 보탠 것입니다.
< 이영일 / 안덕면 서광서리 >
해마다 5천여 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어서 획기적이고 주민들 여론도 아주 긍정적으로 좋게들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의 경우
공동목장 290여 만 제곱미터가
사업부지에 속해 있어서
초반에는 갈등도 겪었습니다.
공동목장 매각 과정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마을 발전에 유익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며
갈등 봉합은 물론,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됐습니다.
< 강철용 / 안덕면 서광서리장 >
불모지였던 서광마을이 람정제주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제주의 중심으로 발전해가는 기대감이 크고, 건설장비 투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사업자 측은 마을과의 협약에 따라
주민 우선 고용을 비롯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인재 양성 등을 돕고 있습니다.
< 이동주 / 람정제주개발 부사장 >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젝트 시발점으로 서광서리·동리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전체지역 사회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신화역사공원과 인근 마을의 협약은
대형사업에 따르는 갈등보다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본보기로 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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