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6월이면 종료되는
한시적 노루 포획 기간을
조례 개정을 통해 3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인데요.
환경단체는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인 대책이 아니라며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3년 7월 유해동물로 지정되면서
오는 6월까지 3년여 동안 한시적으로
포획이 가능해진 노루.
이에 따라 지난해말까지
모두 4천600여 마리의
노루가 잡혔습니다.
덕분에 지난 2011년 2만 마리가 넘던 노루는
7천600여 마리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어느정도 개체수가 조절되긴 했지만
여전히 농민들은 각종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
<인터뷰 : 이재광 / 피해농민>
"밭작물 같은 경우는 한번 피해보면 1년농사를 망치고 감귤 농장도 피해가 심한데 이런 경우가 있으면 저희 농민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수퍼체인지-----
농민도 살고 노루도 살수 있는 적정개체수를 유지해서 서로 불편하지 않게…."
결국 제주도가 관련 조례를 개정해
노루 포획 기간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노루 적정 개체수를
6천100여 마리로 보고
이 기간동안 추가적인
포획작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을 통해
매년 노루 표본 개체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노루 피해에 대한 보상금액을 상향하고
노루기피제 시범사업 등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고영철 / 제주도 자연환경보전담당>
"(토론회를 해보니) 밭작물 피해도 줄이고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루 적정 개체수 조절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수퍼체인지------
형성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조례 개정을 하게됐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구체적인 생태적 관리방안이 없다며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같은 포획기간 연장은
노후 피해를 막기 위한 궁극적인 대책이 아닌
당장의 효과를 보기 위한
일종의 쉬운 정책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 김정도 / 제주환경운동연합 전략팀장>
"(이전부터) 사실상 적정 개체수에 대한 정확한 평가도 없었고 이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노루가 사살됐습니다. 현재 있는 개체수 조차도 실제로
-----수퍼체인지-----
이 것이 적정한지 아닌지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나 도민 여론 공론화 작업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1990년대 보호의 대상에서
지금은 포획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린 노루.
아직도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제주도는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관련 내용을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요즘 출,퇴근길 꽉 막히는 도로에서
갓길로 운행하는 불법운전자들이
종종 발견됩니다.
경찰이 이같은 얌체 운전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퇴근길 꽉 막히는 도로.
정체구간을 피해 갓길로 운행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눈에 띱니다.
<브릿지 : 김수연>
"비상차량이나 고장난 차량들이 잠시 정차하도록
만들어진 갓길입니다.
하지만 얌체운전자들에게 악용되면서
정작 위급한 차량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갓길 주행은 엄연히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고속도로나 자동자전용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에서는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어 경찰도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 오임관/제주지방경찰청 안전계장>
"일반도로에서 갓길통행을 위반했을 때 처벌하는 규정 자체가 없을뿐이지 앞지르기 방법 위반이나 안전운전불이행으로 (처벌할 수 있습니다.)"
즉 경찰은 특별한 사유 없이 빨리 갈 목적으로
갓길로 주행하는
얌체운전이 교통질서를 어지럽히고
불법 행위로 이어지는 만큼 이에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편법으로 정체상황을 피하려는
비양심 운전자들.
위급한 차량을 위해 갓길을 비워두는
매너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경찰이 오늘부터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위반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캠코더를 활용해 보행자가 지나갈때
정지선을 위반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지선을 위반한
승용차는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됩니다.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0명으로
이 가운데 30%인 12명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변을 당했습니다.
오늘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를 넘으며 다소 더웠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밤까지 50에서 100mm,
산간에는 최고 30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 부근 전 해상에서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줄 것을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주에 들어선 대형사업들은
대부분 인근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고는 했는데요,
오히려 대형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마을 발전을 이끌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대형사업 시행자와 마을 주민 간
상생 협약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마을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목욕시설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임에도
자금 부족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뜻 밖의 도움이 전해졌습니다.
신화역사공원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이
사업부지 인근 마을 주민들과의 협약에 따라
공사 비용을 보탠 것입니다.
< 이영일 / 안덕면 서광서리 >
해마다 5천여 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어서 획기적이고 주민들 여론도 아주 긍정적으로 좋게들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의 경우
공동목장 290여 만 제곱미터가
사업부지에 속해 있어서
초반에는 갈등도 겪었습니다.
공동목장 매각 과정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마을 발전에 유익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며
갈등 봉합은 물론,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됐습니다.
< 강철용 / 안덕면 서광서리장 >
불모지였던 서광마을이 람정제주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제주의 중심으로 발전해가는 기대감이 크고, 건설장비 투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사업자 측은 마을과의 협약에 따라
주민 우선 고용을 비롯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인재 양성 등을 돕고 있습니다.
< 이동주 / 람정제주개발 부사장 >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젝트 시발점으로 서광서리·동리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전체지역 사회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신화역사공원과 인근 마을의 협약은
대형사업에 따르는 갈등보다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본보기로 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제20대 총선이 야권의 승리로 끝나면서
교육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누리과정을 국가책임으로 못 박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많은 의석을 차지하면서
누리과정 문제 해결 물꼬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면서 지역교육 최대 현안인
누리과정 예산문제
19대 국회에선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누리예산을 지방교육청이
부담할 것을 고집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과 심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대 총선을 계기로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보육예산의 국가 책임 강화를 내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이 20대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해 시,도교육청은 내심
누리예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씽크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
"(야당이) 다수가 됐다고 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누리예산) 편성하겠다 차원은 아니고요. 꾸준히 주장했던 것이 국고지원인데 앞으로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또 새누리당 중심으로 추진되던 교육감 폐지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새누리당은 교육감 이념에 따른 국가정책과의 부조화 등을 이유로
이번 총선에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참패로 이 문제는 원점에서 재논의되거나
아예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0대 여소 야대 국면으로 그동안 정부가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했던
각종 교육정책에 제동이 걸리거나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임야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된지
사흘이 지나도록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는 키 163㎝ 가량에
밝은 갈색 또는 노란색 염색을 한
곱슬머리 여성으로 추정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상의에 노란색과
청록색 줄무늬 스웨터를 입고 있었으며,
하의는 청색 치마와 검은색 레깅스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변사자에 대한 부검결과
목과 가슴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처 등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살해 후 유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과 일치하는 실종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신원확인을 위한 제보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변사자는 지난 13일 낮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임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8일부터 한달동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 진행합니다.
주요 단속 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적정여부와
구역내 불법 주정차, 주차 방해 행위 등 입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제주도내 공공청사와
관광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많은 오후나 주말에 집중 실시됩니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정차 했을 경우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주차 방해행위를 했을 때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오는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제15회 서귀포시 장애인한마음축제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
22일에는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개최됩니다.
이와 함께 전도 초.중.고등학생
장애인식 개선 글짓기와 사생대회가
각급 학교별로 진행됩니다.
또 장애인 주간동안
도내 유명관광지나 영화관도
장애인 무료이용 또는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