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총선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강정마을에 대한 해군의 구상권 철회와
마을 주민들의 조속한 사면복권을 주장했습니다.
공직자 출신 총선 후보의 재산 증식 의혹과
내부정보를 활용한 공무원들의
도유지 취득 의혹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17대부터 이번 제20대 총선까지
내리 4번 연속 완승을 일궈낸 더불어민주당.
제주 첫 4연속 국회의원이 된 강창일 당선인과
제주시을 오영훈, 서귀포 위성곤 당선인
그리고 도의원 보궐선거 윤춘광 당선인이
총선 이후 첫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줄세우기와 편가르기의 전형인
전직지사들과 퇴직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을
도민들이 표로 심판해줬다며 승리의 공을 돌렸습니다.
<씽크:오영훈/ 제주시을 당선인>
"이번 결과는 제주의 자존과 명예를 지켜낸 위대한 도민 주권의
승리입니다. 우리들의 승리가 아니라 도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무원 출신 후보의 재산 증식 의혹과
내부정보를 활용한 도유지 취득 의혹에 대해서는
제주도 감사위 조사 뿐 아니라 국회차원에서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강창일/ 제주시갑 당선인>
"(내부정보를) 혹 (활용) 했다고 하면 그건 범죄행위입니다. 이 문제는
벌써 제주도 감사위에서 감사를 시작했다고 하고 저희들도 국회 들어가서 제일 먼저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겠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해군의 구상권 청구는
한 목소리로 철회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해군과 국방부가 억지로 사업을 밀어붙인 것도 모자라
이제는 34억원의 구상권까지 청구하는 정부에 대해
구상권 즉각 철회와 주민들의 사면 복권을 요구했습니다.
원희룡 도정도 주민들의 갈등 치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위성곤/ 서귀포시 당선인>
"원희룡 도정에서도 이 문제(구상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문제로 넘겨놓고
우리가 뭐 할 것이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우리 사회 지도자로서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김태환 도정 시절
해군과 국방부 제주도의 해군기지 이면협약서 작성 논란에 대해서는
원내 제 1당의 입지를 굳힌 만큼 진실을 가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강창일 / 제주시갑 당선인>
"(당시는) 저희가 소수당이어서 더이상 진척을 못 시켰습니다.
이 얘기는 모든 것은 국방부와 해군 측의 강행 거기에 부하뇌동한
제주도정에 문제가 있다, 왜 강정주민들에게 책임을 묻느냐
이 얘기입니다."
최우선 공약으로
강창일 당선인은 제주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오영훈 당선인은 지방 자치권 확립을 위한 특별법 개정,
위성곤 당선인은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