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되찾은 제주공항…온 종일 '북새통'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4.17 14:28
어제(16일) 강풍과 난기류로
무더기 결항 상태를 빚었던
제주항공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은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승객들이 몰리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각 항공사들은 항공기 임시편까지 투입하며
승객 수송에 분주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휴일 승객에다,
어제 하루 강풍으로
281편의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제주에 발이 묶인
2만 1천여 명의 체류객 까지.

<브릿지>
"제주공항은 어제 기상악화로 빠져나가지 못했던
승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때문에 승객들은 표를 구하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표를 심사하는 과정에서도 긴 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 박길후 / 경기도 여주시>
"지금 줄을 서면 대기번호를 준데요. 비행기는 언제 운행할지 모르는데 대기번호를 지금 나눠준다고 해서 지금 줄이 이렇게 길어요. "
-----수퍼체인지-----

<인터뷰 : 소금실 / 충남 예산군>
"(아침 7시에 왔는데) 일행 중에 5명은 먼저 갔어요. 우리는 남아서 3시30분 비행기인데 12시 돼 봐야 갈 수 있을지 못 가는지 알 수 있어요."

각 항공사들도
승객 수송에 분주했습니다.

아침 7시 43분 김포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를 시작으로
정기편 220편과 임시편 51편이 마련돼
쉴새 없이 승객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국토부도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운항제한시간을 한시적으로 풀어
밤 늦게도 제주를 떠나는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 국토교통부 관계자>
"일단 오늘 처리를 해야하니까 항공기 승객 수송을 위해서 23시부터 내일 아침 6시까지 금지인데 일단 그 것을 해제하는 것으로."

특히, 선결항편 승객 우선 탑승 원칙에 따라
승객 수송이 이뤄지면서
지난 1월 폭설 대규모 결항사태와 같은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항이 정상화되면서
탑승객들을 태운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며
이 일대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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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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