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간 피살 중국인 여성 수사 장기화될 듯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4.19 16:14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보리밭에서
숨진채 발견된 중국인 여성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어제(18일) 새벽
30대 한국인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지만,
이 남성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데다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 여성이 일했던 주점의 단골 손님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안부 인사를 묻는 등
여러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은 확인했지만
이 남성의 집과 차 등에서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컴퓨터와 옷, 신발 등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 중국인 여성은
지난해 12월 제주시내 단란주점 등에서
한달 가량 일을 하다가 연락이 끊겼으며
지난 13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보리밭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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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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