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지하상가 공사…충돌 불가피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04.19 16:55
제주시가 내일(20일)부터
중앙지하상가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시작합니다.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강행한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상인회는 영업방해 등의 이유로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양측간 충돌도 우려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앞둔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입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지만
점포마다 공사 강행을 반대하는 문구들이 나붙어 묘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제주시가 내일(20일) 오전 9시부로 지하상가 개보수 공사에 착수합니다.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상인회와 협의를 벌여왔지만
입장차만 확인될 뿐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더이상 늦출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예정대로 착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종영 제주시 건설과장>
"화재 위험성이 높다는 진단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안전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급히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야 될 상황에 있습니다. "

이번 공사는 중앙로 구간 천장구간 철거를 시작으로
동문로와 관덕로 구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상인들이 입주해 있는 구간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조를 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공사는 5개 구간별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구간에 따라 길게는 두달 반에서 한달 반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시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주야간으로 공사를 벌여
내년 5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상인회는 여진하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약측간 충돌마저 우려됩니다.

상인회는 그동안 영업 피해 등을 이유로
최소한의 공사만을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또 공사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야간에만 진행해줄 것을 요청해 왔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전화인터뷰:양승석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조합 이사장>
"괜히 잘못해서 우리가 그쪽(제주시)에 명분을 줄 것 같아서
저지는 않고 계속 문을 열어놓고 24시간 장사를 하는 걸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공무원과 경찰 등을 동원해 공사 추진과정에 혹시 있을지 모를
만일의 충돌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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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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