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예산 국가책임, 신제주 여중 신설 결론낼 것"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4.22 14:37
제주도의회 임시회 닷새째인 오늘(22일)은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이 교육 최대 현안인 누리과정 예산문제는
지난 총선때 국민들의 심판이 내려졌다며 국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지지부진한 신제주권 여중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교육감이 교육 최대 현안인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
국민적 심판이 내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 출석한 이 교육감은 지난 총선 각 시도교육감은 누리예산의 국가 책임을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누리예산의 국고책임을 공약으로 내건
야당이 승리하면서 민심이 어떤 지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총선에서 국민들이 선택을 하셨다고 봅니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국회가 국민의 선택을 잘 받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교육당국이 정부 책임을 강조하며 내세운
열악한 교육재정 문제를 놓고는
제주도교육청의 재정 확대 노력도 부족하다는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매년 재정 진단을 통해 부족한 세수를 늘리려고 대정부 설득에 나서는 제주도의 노력을 제주교육당국에선 찾기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박원철 / 제주도의회 도의원]
"지금 교육청에서는 혼자서만 어렵습니다만 하고 대중앙절충노력을 함에 있어서나 하물며 의회를 설득함에 있어 기준재정수요액조차 모르세요."

지지부진한 신제주권 여중 신설 문제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이석문 교육감은 부족한 여중 문제 해소를 위해
그동안 학군 조정과 학급 증설 등의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설 또는 이설 문제를
올 연말까지 결론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학교 신설과 단성 학교에 부정적인 정부 방침을 고려할때
새로 생기는 중학교는 신설보다는 이설쪽에,
단성보다는 남녀공학학교에 무게를 뒀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 여중을 신설하거나 여고를 신설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전이나 신설하게되면 이전할 경우 여중,고가 가능하지만
신설학교인 경우 남녀공학이 돼야 할 것입니다. "




도정 질문에서 원희룡도지사가 누리과정 예산 선집행에 따른
정산 문제를 놓고 교육청을 압박하지 않겠다며
한껏 자세를 낮춘 가운데

누리예산 해결에 기대감을 나타낸
이석문 교육감의 답변에서 이번 교육행정질문은
여소야대라는 총선 결과가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다시한번 확인된 자리였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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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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