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제주지역 치매 환자 관리를
총괄하게 될 '제주광역치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대 병원이 위탁 운영하게 될 치매 센터는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보건소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매 문제를
종합 관리하게 됩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내 노인전문 의료원입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병원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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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정되는 도내 치매 노인수는 9천 6백여명.
제주지역의 치매유병률은 11.4%로
전국에서 인구당 치매환자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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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가운데 의료기관의
진단을 받는 경우는 66%에 그치고 있습니다.
즉, 나머지 34%의 치매환자들은
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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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치매가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치료가 가능한 병임에도 불구하고
인식 자체가 부족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 고창민/제주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매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하시다 보니까 지레 겁을 먹고 치료시기를 놓친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치료와 예방 지원이 부족했던
그동안의 문제를 문제를 해결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통합적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될 광역치매센터가 제주에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
"그동안 (치매환자들이) 개별 가족들이나 개인 병원에 맡겨져 있었는데 이제 광역센터가 생겼으니까 예방·연구·도민들의 인식제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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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업 등을 하는데 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광역치매센터는
도단위 치매관리사업과 치매 관련 연구 등을 도맡아 하게 됩니다.
또 치매 전문가를 양성하고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역할을 맡습니다.
<인터뷰 : 박준혁/제주광역치매센터장>
"치매는 분명히 치료가 가능한 병이고요. 치료를 통해 증상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저희가 그런 홍보를 해나간다면 일선(지역의료기관)에서도 치료를 받는 치매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
제주광역치매센터.
앞으로 효과적인 치매예방과
치료 관리가 가능해질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