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성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보하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피해여성의 직불 카드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중국인 여성 피살사건을 수사 하고 있는
서귀포경찰서가 유력한 용의자의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피해 여성의 직불카드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연욱/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
"용의자가 은행 ATM기에서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의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사진상의 용의자는 모자를 쓰고 있고 두건으로
-----------수퍼체인지---------
얼굴을 가린 형태로 인상착의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사진은 현금자동인출기에 설치된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31일
새벽 6시에서 7시 사이
제주시 노형동 모 은행에서
피해 여성의 은행 계좌에 있던
현금 200만 원을 인출해갔습니다.
해당 계좌는 피해여성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중국계 은행 계좌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흰색 모자를 눌러 쓰고
어두운 계열의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얼굴은 목도리 등을 두른 상태였습니다.
얼굴이 가려진데다 사진파일의 화질이 좋지 못해
신원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변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이 남성이 돈을 인출하기 바로 전날인 30일 오후쯤
외출해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ATM카메라에 찍힌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은행계좌 내역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중국 공안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은행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