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을 겨냥한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제작 센터가
제주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과 중국 애니메이션 업체의
제작과 유통, 배급까지 지원해
중국 시장,
나아가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전 세계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장.
최근 3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점유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이웃한 중국은
1년 신생아수가 1천만 명을 넘으며
유아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제작 센터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서귀포에 문을 열었습니다.
100억 원이 투자된 애니메이션 센터에는
컴퓨터그래픽 작업실과
가상현실 체험실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스탠드업>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센터는
오디오 녹음실과 편집실 등을 갖추고
애니메이션 제작도 직접 지원하게 됩니다."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우수한 애니메이션을 발굴해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유통과 배급도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와
전문가 초청 특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김용수 /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작년에 한-중 FTA가 체결돼서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
한중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센터가 개소한 것은 매우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시장 규모는 크지만,
콘텐츠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며
한중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루오란 / 중국 후난TV 찐잉카툰 사장 >
양국의 애니메이션 협력 플랫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 훌륭한 애니메이션 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
한국과 함께 협력 체계를 개발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센터에는
국내 중소업체 3군데가 입주해
제작과 편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특히
중국인들이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투자자와 판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강덕 /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
사업을 해보면 가장 힘든 게 중국의 높은 사람들이 한국 들어오는 문제입니다. 비자가 안 나오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무비자이기 때문에 ///
그들이 가장 편하게 올 수 있고요. 그리고 제주도는 중국인들한테
좋은 휴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와 제주도가 힘을 합친 애니메이션 센터가
아시아 시장, 나아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