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배우러 왔어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5.20 15:10
제주에 제주올레가 있다면
일본에는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가 있는데요,

규슈올레 관계자들이
올레길 관리 요령 등을 배우기 위해
올레코스의 원조인 제주를 찾았습니다.

특히 신산리 마을카페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마을 활성화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에
십수명의 올레꾼들이 모였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굽이굽이 이어진 올레길을 따라 걷습니다.

맑은 바다와 파란 하늘, 까만 돌길에서
제주의 풍광을 온 몸으로 느낍니다.

국내 올레꾼들이 아닌,
일본에서 온 규슈관광추진기구와
규슈올레 선정지역 협의회 관계자들입니다.

<스탠드업>
"일본 규슈올레 관계자들이
올레길 관리 요령 등을 배우기 위해
올레코스의 원조인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올레의 자매격인
규슈올레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조언을 얻기 위해
직접 올레길로 나선 것입니다.

올레길 화살표는 어떻게 다는지,
리본은 어떻게 묶는지
또 예초작업은 어떻게 하는지
제주올레팀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 임동현 / 제주올레 탐사기획팀장 >
(일본 관계자들이) 제주올레가 가지고 있는 변화, 코스의 다양한 스토리를 보고 많이 놀라워 했습니다. 글에도 기승전결이 있듯이 ///
코스에도 기승전결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보고 배워가는 것 같고요.

한참을 걸어 도착한 신산리 마을카페.

제주올레가 기획한 마을기업으로,
지역의 유명한 자원인 녹차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주민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올레는
길 자체의 멋은 뛰어나지만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연계한 사례가 없는 만큼,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내비쳤습니다.

< 이노우에 유우지 / 일본 다케오시 영업부장 >
저희도 장래에 지역의 산업과 기업, 주민들이 이런 것들을 배워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올레가 일본에 수출된 지 4년째를 맞아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양국 간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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