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해외 대학 유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려는 시도가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중국 대학에 진학할
장학생 20명을 선발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냈는데 신청자가 한명 밖에 없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달 중순 중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장학생 선발 공고를 냈습니다.
CG- IN
선발 인원은 모두 20명으로
베이징 수도사범대학과 북경공업대학,
북경공상대학 등 중국 대학내 상위 랭킹 2백위 안에 드는
우수 대학들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입학 첫해 학비를 면제받습니다
CG-OUT
제주도교육청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 대학 장학생 선발 계획도 내비쳤습니다.
또 중국외에 홍콩과 일본 대학과도 인재 교류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강동우 /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앞으로 일본은 물론이고 홍콩 다른 아시아 지역까지 우리 아이들이 해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학생의 해외 유학을 장려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려는 시도가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장학생 선발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신청자가 한명 밖에 없었습니다.
교육당국은 지원이 저조한 원인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데다
중국 대학 입학 시기가 9월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환 /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교육연구사 ]
"장학생을 선발하는 대학 입학시기가 9월입니다. 입학할 수 있는 학생도 졸업생이 해당됩니다. 그래서 많은 홍보를 했지만 저조한 실정이고... "
그러면서 앞으로 대입 수시 설명회와 유학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석문 교육감이 꺼내놓은 글로벌 인재 육성 전략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준비 전략이 요구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