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농부들 "모내기 즐거워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5.26 15:52
제주시 애월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모내기를 직접 해보는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쌀의 소중함과 농총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고사리 손으로 흙과 물을 열심히 섞는 아이들.

모내기를 할 조그만 논을 만들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결실을 기대하며
각자의 이름이 적힌 논에 저마다 모를 심습니다.

손과 얼굴이 모두 흙투성이지만
아이들은 처음 해보는 경험에 한껏 들떠있습니다.

<인터뷰 : 고민지/물메초등학교 5학년>
"흙을 직접 만지면서 하는 것도 좋고, 이렇게 모를 직접 심으니까 느낌도 좋고, 잘 자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인터뷰 : 박정호/물메초등학교 5학년>
"(직접 모심기를) 해보니까 농부들의 마음을 잘 알 것 같아요. 앞으로 밥의 소중함을 알았으니까 남기지 않고 잘 먹을 거예요. 맛있게"

물메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논 농사체험입니다.

이번행사는
하귀농협과 전북 김제농협쌀조합의 공동 주관으로
논농사가 익숙치 않은 제주의 학생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장승심/물메초등학교 교장>
"우리 학생들이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도 모르고 평생을 먹고 있는데 그래서 모내기 체험도 해봤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중에 김제농협과 하귀농협의
-------수퍼체인지-----------
협찬으로 아이들이 꼬마농부 모심기 체험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심은 모를 앞으로 1년간 스스로 가꾸며
벼의 성장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직접 뿌린 볍씨가 쌀이 되는 과정까지
관찰하는 겁니다.

오는 10월에는 직접 키운 벼를 수확해
가을 추수잔치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대사회의 아이들에게 너무나 낯선 농사일.

<클로징 : 김수연>
"꼬마농부들은
각자의 작은 논을 가꾸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즐거움을 배우고
농촌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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