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의 바닷가를 끼고 달리는
제주 국제관광 마라톤 축제가 제주시 구좌읍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였지만
전 세계 20개국 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는데요.
치열한 경쟁보다는
따스한 격려와 행복한 웃음이 넘쳤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출발선에 선 수 천명의 참가자들.
저마다 가슴에는 번호표를 달고,
이리 저리 몸을 풀어봅니다.
이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현장음
3, 2, 1 GO! 와~
출발을 알리는 경쾌한 소리에 맞춰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입니다.
제주시 구좌종합경기장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코스.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코스는
달리는 참가자들의 마음도
트이게 합니다.
<브릿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 세계 20개국 4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제주를 달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속도를 높이고,
반환점을 돌아 하나 둘씩 도착지점에 들어섭니다.
10km부터 42.195km까지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이 온 몸을 감쌉니다.
<인터뷰 : 오수연 / 제주시 삼양동>
"날씨 좋을 때도 좋지만 비가 와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더 시원하고. 햇빛도 안 나와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주 좋아요."
-----수퍼체인지-----
<인터뷰 : 브라이언 / 미국>
"제주에서 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동호회에서 같이 뛰었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좋았습니다. 비가와도
-----수퍼체인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멋졌습니다."
치열한 경쟁보다는
따스한 격려의 마음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던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
즐거운 축제의 장에 참가한 사람들은
여유롭고 풍요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