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생한
피로연장 집단 식중독 사고는
장염 비브리오균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이면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어패류를 드실 때 익혀먹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21일 서귀포시 성산읍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
참석한 하객 80여 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음식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하객들에게 제공된 음식이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둥무침 재료로 쓰인
수입 냉동 삶은 피뿔고둥살이
장염 비브리오균에 오염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송상택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 >
장염 비브리오균이 고둥살과 환자 가검물에서도 검출돼서 이게 식중독 원인균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봐서 ///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유전자형 패턴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있다가
어패류의 껍질과 아가미 등에 붙어 기생합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20에서 37도가 되면
증식 속도는 더 빨라집니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더 커집니다.
< 운재호 /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수산물안전과 >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경우에는 장염 비브리오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히 가열 조리해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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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에는) 신속하게 냉장고에 보관해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해서 비브리오균이 증식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의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
오염될 수 있어서
주변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어패류를 손질한 손과 칼, 도마는
조리과정 앞뒤로 살균하고 세척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