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예보 도입…8월부터 제주서 첫 서비스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6.05.31 16:44
우리나라의 날씨예보 체계가
상당수준까지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오히려 피해규모는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재해를 미리 분석하고 알려주는
이른바 '영향예보' 도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인데...

올해 제주에서 태풍에 대한 영향예보를 시범적으로 추진합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지난 1월 제주에서 발생한 한파와 항공대란.

당시 제주에 내린 적설량은 12센티미터로
대설경보기준인 20센티미터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제주도의 특성과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폭설과 한파, 강풍에 대한 예보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항 가능성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래서 기상청에서 도입하려는 정책이 바로 영향예보입니다.

단순히 강수량과 기온, 풍속 등의 기상현상만을 예보하는게 아니라
기상현상으로 인해 유발되는
사회.경제적인 영향까지 함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집니다.

예를 들면 항공기나 여객선 결항 가능성과
결빙이나 안개 등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큰 도로구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예상지역를 날씨 예보와 함께 미리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올 여름
제주도를 태풍 영향 예보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시행합니다.

그리고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씽크)고윤화 기상청장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그동안 어떤 날씨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찾아낼 겁니다. 지금부터, 일부는 시작을 하고 있고요...
그런 쪽을 포함해서 사물인터넷, 드론...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기상재해 발생에 따른 피해분석과 재해취약성 등
수년간, 많게는 수십년간의 자료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영향예보가 맞으면 다행이지만
섣부른 예보에 따른 책임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결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윤화 기상청장은
KCTV 제주방송과 제주도청을 잇따라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씽크)고윤화 기상청장
(중요한 것은) 도하고의 협업입니다. 도에서 가지고 있는 재해재난과 관련된 자료, 또 하나는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재난재해 데이터베이스는 주로 인적, 물적 피해 중심입니다. 피해 중심이 아니라 영향까지...


이상기후와 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재산피해는 커지는 가운데
기상청의 영향예보가
각종 재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기자사진
양상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