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대상으로 한 잇따른 범죄에
전국적으로 치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더욱이 제주는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면서
각종 범죄 예방활동이 필요한데요.
이에 따라 제주 경찰이 이달부터 8월까지
특별 치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안전 제주, 만들어 질 수 있을까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역에서 일어났던
묻지마 여성 살인사건.
이 사건 이후
여성 치안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주는
외국인 범죄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관련 범죄의 예방도 필요한 상황.
경찰이 여성안전 확보와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8월말까지 특별 치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스마트 국민제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속 안전 불안 요인에 대한
주민의 제보와 의견을 모으고,
경찰서마다
신속대 응팀과 범죄예방 진단팀을 새롭게 꾸려
제주 곳곳에 있는 범죄 요인을 분석해서
체계적인 진단과 예방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강화된 현장 활동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특히, 구 도심권에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
즉 CEPTED를 확대하는 등
치안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이 밀집해 있는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은 치안 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기초질서 위반부터 강력범죄까지
엄정 단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싱크 : 이철 /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생활안전과 교통, 경비, 형사계까지 합동으로 해서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외국인 범죄 동향에 대한
-----수퍼체인지-----
분석을 철저하게 하고 신속히 반영해서…."
다만, 이번 경찰의 대책이
전국적인 이슈에 밀려 나온 뒷북 대책이라며
진작 제주만의 대책이 나왔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화인터뷰 : 고명희 /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
“어제 발표된 전국 종합대책이 있었고 제주에서도 거기에 따른 일환으로 대책을 냈다고 보여지고요. 제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퍼체인지-----
여성범죄에 대한 좀 더 분석을 통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욱이 확대하기로 한 CEPTED역시
지속적으로 관리할 주체는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싱크 : 김영옥 /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저희가 생각하기에 경찰은 범죄 취약 장소와 요소를 분석해서 지자체에 알려주면 지자체에서는 CEPTED 지역을 선정해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수퍼체인지-----
사실 아직 그 부분이 명쾌하지 않습니다."
몇 년 째 체감안전도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도.
이번 경찰의 치안특별활동이
도민 누구나가 체감하는 치안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