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파동, 화학제품 판매 급감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6.07 18:07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아시죠?

이른바 옥시 공포가 생활용품 판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생활 화학제품의 판매는 줄고
상대적으로 천연제품의 매출은 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동으로 각종 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화학제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내 한 대형마트에서는
작년에 비해 표백제 판매가 40%나 감소했습니다.

섬유유연제도 25% 가량 매출이 급감했고
탈취제와 방향제 역시 10%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 이태경/0마트 생활용품 매니저>
"해당 업체의 상품들에 대해서 구매를 꺼려하시고 이에 따라 세제의 전체적인 매출도 15~20% 정도 감소한 상황입니다."

반대로 천연 세제인 베이킹 소다나 구연산과 같은 천연세제는 매출이 작년에 비해 2-3배나 늘었습니다.

각종 화학제품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만한 제품들 대신 천연제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소비자>
"안 사게 돼요. 손이 잘 안가고, 화학물질이 없는 제품으로 대체를 하게 되죠."

특히, 호흡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뿌리는 방향제등을 대체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선옥/00꽃집>
"(뿌리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조금 찝찝하다고 생각하시고 (모기퇴치 등을 위해) 자연의 향기가 나는 식물들을 많이 이용하세요."

가습기 살균제 공포가 생활용품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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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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