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학교 안전시스템 비상, 제주는?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6.08 16:10
최근 전남 섬지역에서
여교사가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제주지역의 섬지역 학교는 어떨까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전남 섬지역 여교사 성폭행 사건.

학부모인 마을 주민들이
해당 여교사의 관사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며
그 충격은 더 컸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섬지역 학교에 대한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

그렇다면 제주는 어떨까?

### C.G IN
현재 도내에는
우도의 우도초와 우도중
추자도의 추자초와 신양분교 등
모두 7개학교에서 5개의 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여자 교원 27명 등 모두 58명이 관사에 거주하며
섬지역 학교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 C.G OUT

하지만, 5개 관사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은
추자초와 가파초 관사
단 2군데에 불과한 현실입니다.

더욱이 비양분교 관사를 제외하면
나머지 관사 1층에는 방범창조차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관사가 원룸 빌라식으로 돼 있거나
학교 울타리 안에 위치하고 있고
1층에는 남자 교사들이 거주하는 만큼
비교적 안전하다는게 도교육청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다음주 쯤 직접 섬지역 학교를 찾아
CCTV나 안전벨 등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 김진식 / 제주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도내 섬지역 학교 관사는)2009년부터 전부 새로 지었습니다. 우도도 2011년도에 전부 빌라형으로 지었기 때문에 방범부분에서 큰 어려움은
-----수퍼체인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점검해서 보완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보완할 계획입니다."

특히 교육부가 안전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는
여성교원 섬지역 발령 자제 방침은

제주의 경우, 승진 가산점이 주어지는
섬 지역이 되려 인기가 높아
15년차 이상 교원들만 발령된다며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섬이라는 외딴 지역에서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이들이 마음놓고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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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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