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주던 어린이집 승합차와
견인차가 충돌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경찰은
견인차가 신호위반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교차로.
어린이집 차량이 앞으로 출발하는 순간
뒤에서 견인차가 들이받습니다.
심한 충격에 차량이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이로 인해 4살짜리 어린이가 중태에 빠지는 등
모두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이 사고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고영철/도로교통공단 사고조사연구원>
"타이어 흔적이라든지 패인 흔적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고 이것들을 가지고 사고당시 충돌 자세, 지점, 속도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수퍼체인지-------------
분석결과가 나오면 각 차량들의 과실여부라든지 신호위반 여부 등을…"
경찰은
견인차가 신호위반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우형/제주동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저희가 중점적으로 조사할 부분은 신호위반여부 속도위반 여부입니다. 그래서 어제 바로 레커차 운전자를 조사했고…"
사고가 발생한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70km.
하지만 이곳은 평소에도 차량들의 속도가 빨라
사고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받아왔습니다.
특히 과속을 단속할 카메라나 CCTV도 없어
운전자들을 규제할 방법조차 없습니다.
<씽크 : 인근 주민>
"평소에 차들이 80-90km 로 달리거든요. 그래서 몇달전부터 과속카메라 좀 달아달라고 (여러차례 요청했는데…)"
경찰과 교통안전공단은 현장검증과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