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머리당 영등굿 체계적 전승"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6.17 14:37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국가 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제주의 독특하고도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무속문화가 점점 사라져가는 이 때에
칠머리당 영등굿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전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주로 바닷가 마을에서
풍요로운 어업을 기원하는 칠머리당 영등굿.

바람의 신인 영등신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약 500년 동안
제주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0년에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 문무병 /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
(영등신이) 모든 바닷바람을 거둬가버리면 새 봄이 온다는 의미가 있어요. (칠머리당 영등굿은) 바람의 신이 2월에 들어와서
///
모든 바람을 거둬가버리는 축제라고 할 수 있죠.

제주의 독특하고도 소중한 문화유산인
칠머리당 영등굿을
체계적으로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3년, 32억 원을 들여 시작한
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 공사가 마무리돼
공식 개관했습니다.

< 김종진 / 문화재청 차장 >
전승자를 양성하고 그 전통이 후대에 잘 전승되도록 하는 것은 무형문화재 전승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우리의 임무입니다.
///
별도 교육 전수시설을 마련해서 개관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합니다.

전수관은 칠머리당 영등굿을 교육하고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공연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칠머리당 영등굿에 사용되는 각종 도구를 보여주고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전시실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전승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 김윤수 / 칠머리당 영등굿 예능보유자 >
굿 본연의 자세와 모습을 지켜나감은 물론, 다양한 문화재활사업을 통해 도민과 함께 하는 살아있는 굿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빠르게 바뀌는 현대사회 속에서
제주 무속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전수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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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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