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석축이 무너지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오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긴 했지만
내일부터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장마는 특히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강도높은 집중호우가 잦다고 하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하천.
커다란 바위들이 모두 무너져내렸습니다.
나무는 뿌리뽑힌 채 쓰러져 있습니다.
<씽크 : 하천 인근 주민>
"그때 비가 엄청 많이 왔거든요. 하천에 물이 얼마나 내려가나 보러 갔는데 눈 앞에서 그냥 무너져버리더라고요."
<스탠드 : 김수연>
"어제 오전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인해
5m 높이로 쌓은 석축이 그대로 무너져내렸습니다.
어제 하루 서귀포 지역에 내린 비는 115mm.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기간 동안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집중 호우가 잦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강수일수는 줄고
비의 강도는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공사현장이나 각종 시설물에 대한 비피해도 예상됩니다.
행정당국은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박평숙/서귀포시청 안전총괄과장>
"각종 공사장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택이나 농경지가 침수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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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고
저지대·상습침수지역의 주민은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도내 대형공사현장을 비롯해 10년이 넘은 교량 등
특별관리되고 있는 시설은 모두 1500여군데.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사고와 피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꼼꼼한 시설점검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