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중국인 손님 성접대 '사실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6.30 15:26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해 불거진
제주 카지노의 중국인 성접대 의혹이
일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중국인 카지노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서울소재 여행사 대표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성매매 여성을 공급한 유흥업소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유흥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업소 안에서
성매매를 하던 남성과
여성들이 적발됩니다.

<싱크 : 경찰>
“저희는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입니다.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저희들이 단속을 나왔습니다."

이 곳에서는 여행사와 짜고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내용이 담긴
장부까지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서울소재 여행사 대표
38살 송 모씨와 부하직원 38살 안 모씨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성매매 광고를 내고
중국인 카지노 손님을 모집해 왔습니다.

우리 돈으로 5천만 원 이상을
카지노 칩으로 바꾸면
3류 여배우와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건데,

실제 성매매는 속칭 이미지클럽이라 불리는
도내 유흥업소에서 이뤄졌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성매매만 모두 230여 차례.

<브릿지>
“이들은 도내 유흥업소와 연계해
카지노 관광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카지노 업체 2곳과 거래하며
자신들이 소개한 관광객에 대한 게임 수익금의
70% 가량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챙겼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에 도내 카지노 업체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 : 이철 /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카지노 고객들을 모집하는 여행사에서 자신들의 영업전략으로 홍보해서 고객들을 모집했고, 실제로
-----수퍼체인지-----

카지노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업체가 직접적으로 관여되지는 않았지만
카지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성접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은
결국 사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경찰은 여행사 대표 송 씨와 안 씨를 구속하고

이들에게 성매매여성을 제공한
유흥업소 대표 40살 김 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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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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